그래도 ...
나이를 먹으면서 좋은게 있다면,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점점 더 작은 일에
감동하는 일 이 많아진다는 것
그리고..
이제 웬만한 충격으로는 크게 놀라지 않는다는 것.
나이를 먹는 것은 두려운 일이 아니다.
지혜를 더욱 더 쌓아 가는 것이지,
단지 나이를 먹는 일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자포자기 하는 식으로 무심히 잊어 버리는 것보다는
더 성숙해지고...
더 따뜻해지고..
더 해안이 더 밝아지는 일이라 여긴다면...
그러한 생각 만으로도 여유로움은 나올 것이다
---달자의봄..----
Childhood Remembered / Kevin K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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