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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내 마음에 다녀가세요
오늘은 그대가 보고 싶어
가을나무 가지 끝에 걸린
고운 바람이 되었습니다.
나 바람이되어 날아가면
그대를 만날줄 알았는데
나무잎만 바람에 떨어져
보도위로 굴러 다닙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나무잎이
왜 그리도 아파 보이던지..
왜 그리도 슬퍼 보이는지..
나무잎 흩날리는 그 길에
내 그리움보다 더 뜨거운
눈물 같은 비가 내립니다.
나 그대가 그리웁다고..
나 그대가 보고싶다고..
밤 바람편에 이마음 전합니다.
한번만 내 마음에 다녀가세요
그대 스치는 바람이 되서라도
잠시만 내곁에 머물다 가세요..
임재범 ==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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