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우리는.....

음악은 나의삶 2009. 5. 25. 02:00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우리서로 기쁜 사람이 되자.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마음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 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
어느 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간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 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저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Ballade Pour Adeline / Richard Clayderman

두사람은 서로를 너무도 사랑했던 아름다운 연인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는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고,  불행히도
남자는 전쟁터에서 그만 팔 한쪽과 다리 한쪽을 잃고 말았답니다.
그런 모습으로는 그녀 곁에 머물 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 그녀를
떠났습니다. 그것이 자신이 사랑하는 그녀에게 보여줄 수 있는
깊은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녀의 슬픔은 아주 컸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고, 고향을 떠나 있던 남자는 그녀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결혼식이 열리는 교회로 갑니다.
자신이 사랑했었던, 아니 지금까지도 가슴 아프게 사랑하는  그녀의
행복한 모습을 지켜보고 싶어서...
 
그런데 결혼식에 도착한 그는 너무 놀라 할 말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녀의 곁에는 두 팔도, 두 다리도 없는 남자가 휠체어에 앉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서야 그는 알게 됩니다. 자신이 얼마나
그녀를 아프게 했던가를.. 그녀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었던가를..
그녀는 그의 건강하고 완전한 몸만을 사랑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는 그녀를 위해 눈물속에서 작곡을 합니다.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작곡한 아름다운 곡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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