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Sultans of Swing - Dire Straits

음악은 나의삶 2009. 8. 31. 01:42

Sultans of swing / Dire Straits



You get a shiver in the dark
It's raining in the park but meantime
South of the river
You stop and you hold everything
A band is blowing Dixie(*) double four time
You feel alright 
when you hear that music ring
You step inside
but you don't see too many faces
Coming in out of the rain
to hear jazz go down
Too much competition
Too many other places
But too many horns can make that sound
Way on downsouth
Way on downsouth London town
You check out Guitar George
he knows all the chords
Mind he's strictly rhythm
he doesn't want to make it cry or sing
And an old guitar is all he can afford
When he gets up under the lights
to play his thing
And Harry doesn't mind
if he doesn't make the scene
He's got a daytime job he's doing alright
He can play honky tonk(*)
just like anything
Saving it up for Friday night
With the Sultans with the Sultans of Swing*
And a crowd of young boys
they're fooling around in the corner
Drunk and dressed in their best brown
baggies and their platform soles
They don't give a damn
about any trumpet playing band
It ain't what they call rock and roll
And the Sultans played Creole(*)
And then the man he steps right up 
to the microphone
And says at last just as the time bell rings
"Thank you, good night , 
now it's time to go home"
and he makes it fast with one more thing
"We are the Sultans of Swing"
 




Dire Straits (다이어 스트레이츠)

결성데뷔: 1977년 활동시기: 1970~1990년대 멤버: 마크 노플러(Mark Knopfler, 보컬/기타), 존 일슬리(John Illsley, 베이스), 앨런 클락(Alan Clark, 키보드), 테리 윌리엄스(Terry Williams, 드럼) 영국 출신의 록 그룹 다이어 스트레이츠는 기타 히어로 마크 노플러(Mark Knopfler)의 밴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음악팬들은 다이어 스트레이츠하면 항상 마크 노플러의 오른손을 떠올린다.
자유자재로 물 흐르듯이 움직이는 그의 오른손 핑거링은 매우 다이내믹하면서도 쉽게 가슴을 파고드는 독특한 기타 톤을 만들어 내며 다이어 스트레이츠를 세계적인 록그룹으로 올려놨다.

밴드가 블루스, 컨트리, 재즈, 록커빌리 등 폭넓은 음악 장르를 수용하면서도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들려줄 수 있었던 것이 바로 마크 노플러의 기타 스타일에서 비롯됐다.
'Sultans of swing', 'Why worry', 'So far away', 'Walk of life' 등의 주옥같은 보석들이 잘 말해주고 있다.

선율을 따라 움직이는 그의 기타 주법은 블루스에 기반을 둔 노래 부르기로 자연스레 이동하여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사운드의 핵을 이루고 있다.
밥 딜런(bob Dylan)처럼 이야기하듯 노래하는 마크 노플러의 스토리텔링 창법은 허스키한 보이스에 더해져 진한 감동을 전해주기에 충분하다.
다이어 스트레이츠가 다른 슈퍼 록 밴드들처럼 록 역사에 지대한 공헌을 하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록 팬들의 마음속에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존재로 자리잡은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다이어 스트레이츠는 <요크셔 이브닝 포스트(Yorkshire Evening Post)>지의 저널리스트였던 마크 노플러가 1977년 동생이자 기타리스트인 데이비드 노플러(David Knopfler), 베이시스트 존 일슬리(John Illsley), 드러머 픽 위더즈(Pick Withers)와 함께 결성한 밴드.
그들은 당시 영국에서 광풍을 일으켰던 펑크 레볼루션에 동참하지 않고, 브리티시의 퍼브(Pub) 록 전통을 계승하여 부담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팝/록 사운드를 음악적 좌표로 삼았다.

틈새시장을 노린 덕분에 그들은 쉽사리 포노그램(Phonogram) 산하의 <버티고(Vertigo)> 레이블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978년 셀프 타이틀 데뷔작을 발표했다.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The Spencer Davis Group)의 멤버였던 머프 윈우드(Muff Winwood)가 프로듀서를 맡고 마크 노플러가 전곡을 작사/작곡한 음반은 데뷔 당시에는 영국 차트 38위에 오르는 데 그쳤지만, 로큰롤의 위대한 보물 'Sultans of swing'(영국 8위)의 인기에 힘입어 이듬해 차트 5위로 껑충 뛰어오르는 약진을 했다.
미국에서는 더 큰 히트를 기록했는데 앨범은 차트 2위, 'Sultans of swing'은 차트 4위에 랭크됐다.

1집 의 성공 이후 내놓은 1979년 소포모어 음반 (미국 11위, 영국 5위)는 'Lady Writer'(미국 45위, 영국 51위) 단 한 곡만이 준(準)히트를 했을 뿐, 전체적으로 데뷔작에 비해 곡의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다이어 스트레이츠는 1980년 데이비드 노플러가 솔로 캐리어를 위해 팀을 떠난 후에 내놓은 3집 (미국 19위, 영국 4위)를 통해 수그러들었던 인기를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앨범 발매를 전후하여 밴드는 데이비드 노플러의 빈자리를 할 린즈(Hal Lindes)로 대신하고, 키보디스트 앨런 클락(Alan Clark)을 보강시켰다).

재즈적인 색채가 짙어진 세 번째 음반은 'Romeo and juliet'(영국 8위)를 비롯하여 'Skateaway'(영국 37위), 'Tunnel of love'(영국 54위) 등 음악성 있는 트랙들을 터트리며 밴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때부터 은근하고 깊은 맛이 우러나는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사운드를 접한 팬들은 밴드 곁을 떠날 줄 모르고 더욱 깊숙이 파고들어 열광하고 환호했다.

14분의 대 서사시 'Telegraph road'가 담겨있는 1982년 (영국 1위, 미국 11위), 드러머를 테리 윌리엄스(Terry Williams)로 교체하고 1983년 7월 런던에서 열린 콘서트 실황을 녹음한 1984년의 (영국 3위, 미국 46위), 그리고 상업적인 측면을 적극 고려한 1985년 (영국 1위, 미국 1위) 등의 일련의 작품들은 마크 노플러와 친구들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최고의 순간을 알리는 지점이었다.

특히 는 영국 내에서만 2천만장이 넘게 팔리며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기록되어있다.
이 작품은 사회적인 메시지를 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크 노플러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선율에 이끌려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MTV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 'Money for nothing'(영국 4위, 미국 1위), 업템포 송 'Walk of life'(영국 2위, 미국 7위), 평화를 테마로 한 'Brothers in arms'(영국 16위), 색소폰 주자 마이클 브레커가 참여한 'Your latest trick'(영국 26위), 유난히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Why worry', 'So far away'(미국 19위) 등 거의 모든 곡들이 라디오에서 리퀘스트되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정상에 반열에 올라선 밴드와는 별개로 이 시기에 마크 노플러는 자신의 주특기인 감정의 궤적을 절묘하게 표현해내는 기타로 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 작업과 영화 사운드트랙에 참여하는 등 폭넓은 행동반경을 펼쳤다.
밥 딜런(Bob Dylan)의 (1979년), 필 리놋(Phil Lynott)의 (1982년), 영화 사운드트랙 (1983년), 브라이언 페리(Brian Ferry)의 (1985년), 영화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1989년)의 앨범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마크 노플러는 1989년 컨트리 밴드 낫싱 힐빌리스(The Nothing Hillbillies)를 조직하여 1년 뒤인 1990년 앨범 를 공개했고, 같은 해 컨트리 대부 쳇 에킨스(Chet Atkins)와 함께 을 선보이는 등 프로젝트 활동도 활발히 했다.

그러나 이러한 마크 노플러의 개인 플레이는 정작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분열을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1985년 이후 6년만에 발표한 그들의 컴백 앨범 는 영국 차트 1위, 미국 차트 12위에 올랐지만, 제대로 된 히트 싱글을 내놓지 못했다.
결국 마크 노플러가 1996년 솔로 음반 를 발표하면서 다이어 스트레이츠는 착지점을 찍었다.

다이어 스트레이츠, 아니 마크 노플러는 뛰어난 기교를 가진 기타리스트가 아니다.
그는 또한 훌륭한 가창력을 가진 보컬리스트도 아니다.
허나 1980년대를 관통했던 세대들은 다이어 스트레이츠 음악을 위한 메신저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고, 아직도 그 물결은 계속되고 있다.
아마도 그것은 마크 노플러의 손끝에서 울려나오는 그의 진실함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바로 감각은 한 순간이지만 감동은 영원하다는 것을 다이어 스트레이츠와 마크 노플러는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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