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By Myself / <브리짓 존스의 일기, Bridget Jones's Diary>
All by myself 는 미국 출신의 에릭 카르멘(Eric Carmen)이
원곡으로 1976 발표하여 그해 싱글챠트 2위까지 올랐던
힛트곡입니다.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오프닝 장면은 참 인상적이었다.
새벽녘 부시시 잠에서 깨어난 브리짓. 잠옷 차림의 그녀는
한 통도 남겨져 있지 않은 전화 메시지를 확인한 다음,
처량맞은 심정으로 All By Myself를 듣는다.
'나 홀로 남긴 싫어. 더 이상은 싫어...' 어쩜 그렇게 내 신세와 똑같을까?
브리짓은 그 노래를 온 몸으로 립씽크하면서 노처녀의 신세를 한탄한다.
기가 막힌 선곡, 완벽한 립씽크 연기... 노래 한 곡이 노처녀의 심경을
이렇게 눈부시게 압축 요약할 수가. 에릭 칼멘의 1975년도 히트곡으로
이 영화 속엔 제이미 오닐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담겨있다.
When I was young
I never needed anyone
And makin' love was just for fun
Those days are gone
젊었을 적에는
아무도 필요치 않았어요
사랑도 그저 재미 삼아 했었죠
하지만 그런 날들은 이제 가 버렸어요
Living alone
I think of all the friends I've known
But when I dial the telephone
Nobody's home
홀로된 삶을 살며
알고 지내던 친구들을 생각하지만
아무리 전화해봐도
받는 사람이 없어요
All by myself, don't wanna be
all by myself any more
All by myself, don't wanna live
All by myself any more
혼자이고 싶지 않아요
더 이상 혼자이고 싶지 않아요
홀로된 삶을 살고 싶지 않아요
더 이상은...
Hard to be sure
Sometimes I feel so insecure
And love so distant and obscure
Remains the cure
확신도 잃어 버리고
때로는 불안이 엄습해 와요
저 멀리 아련히 보이는 사랑만이 남아
날 치료 해줄 수 있을 뿐...
When I was young
I never needed anyone
And makin' love was just for fun
Those days are gone
젊은 시절엔
아무도 필요하지 않았어요
사랑도 그저 재미 삼아 했었죠
그런 날들은 이제 가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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