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콕토는 ~1889~1963
1889년, 부유한
가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상류
사교계의 환경 속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열일곱살의 나이로 일찍 시단에 등장한
그는 피카소, 디아길레프, 모딜리아니 등과 사귀며 입체파적
미학을 시에 옮겨 씀으로써 새롭고 기발한 환상의
예술 형식을 만들어 냈다.
콕토는 ~
소년 시절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감청 색 바다가
출렁이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도시
칸느에서 지내곤 했다.
물론 그가 태어난 곳은
파리 근교 메종 라피트(Maisons-Laffite)이지만,
<칸느·6>에서 노래한 것처럼,
칸느를 제2의 고향으로
부르고 있다.
내 귀는 소라껍질 바다 소리를 그리워한다
<귀>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는
장 콕토의 이 시는
원래 <칸느(Cannes)> 연작 단시 중 제5번 詩이다.
이 짧은 시는 ~
귀와 조개껍질과의 시각적 유사점에서 출발하여,
그 조개껍질이 파도 소리로 이어지고, 다시 그 파도 소리로부터
자연스럽게 귀로 되돌아오는 원환적(圓環的) 구성을 이루고 있다.
짤막한 말이 메아리쳐 감동의 울림을 낳고 무한한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킨다
말년에는 프랑스 ~
아카데미 회원 `시의 왕"으로 추대되는 등 명예를
누리다가 63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시집으로 [평조곡]
[시집],소설 [사기꾼 토마] [무서운 아이들],희곡 [에펠탑의 신부]
[목소리] [지옥의 기계],평론집 [직업상의 비밀]
[살기의 어려움]등이 있다.
극도로 ..
우리에게 주어진 줄 선택으로 자기 자신의 한계 끝까지
극도로 길을 잃어 보아도 별로 멀리 갈 수는 없다
그러나 한정된 이 세계에서는
그것이 허락된 단 하나의 극한이다.
만일 여행자가 자기 자신의 밤 속으로 몰입한다면
그는 끝을 알 수 없을 것이다.
스핑크스가 문을 지켜서는
부엉이의 눈 외엔 어떤 대답도 해 주지 않는다.
Carla Bruni == Le Ciel Dans Une Cham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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