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Blues Rockit / Herbie Hancock 음악은 나의삶 2009. 5. 29. 23:34 턴테이블리즘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Scratch'에서 거의 주제가처럼 사용되며 오늘날 Dj, Djing의 위상을 결정지어 버린 불후의 명곡. 'Rockit'이 수록된 Herbie Hancock의 83년작. 재즈 뮤지션으로서 남들은 상상하기 힘든 극한 실험을 감행했으면서도 대중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환영을 받았던Herbie Hancock의 용기와 혜안을 음악으로 증명하고 있는 앨범. 펑크와 힙합, 일렉트로이카 역사에 있어서 항상 빼놓지 않고 거론되어지는, 또 그래야만 하는 문제작이다.전통과 진보를 조율하는 거장 '재즈계의 카멜레온'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허비 행콕.'40년 미국 시카고 출생. 7살에 피아노를 배워 11살에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협주를 하는 등 남다른 재능을 보인 그는 40년이 넘는 활동기간 동안 정통 재즈에서부터 최첨단 일렉트로닉 악기를 내세운 퓨전 재즈에 이르기까지 특정 스타일로 규정될 수 없는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여 왔다.1980년대 들어서는 퓨전 영역을 개척, 재즈 뮤지션의 한계를 뛰어넘는 활동으로 그래미와 아카데미상을 수상, 재즈계와 팝계에서 음악적으로나 대중적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는 90년대에도 테크노 팝 열풍을 재현하기도 했다. 21세기 예순이란 나이를 넘기며 새로운 신작 [Future 2 Future]를 통해 일렉트로닉과 다양한 장르의 혼합을 시도하며 여전히 왕성한 창작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