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테이블리즘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Scratch'에서
거의 주제가처럼 사용되며
오늘날 Dj, Djing의 위상을 결정지어 버린
불후의 명곡.
'Rockit'이 수록된 Herbie Hancock의 83년작.
재즈 뮤지션으로서 남들은 상상하기 힘든
극한 실험을 감행했으면서도 대중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환영을 받았던
Herbie Hancock의 용기와 혜안을
음악으로 증명하고 있는 앨범.
펑크와 힙합, 일렉트로이카 역사에 있어서
항상 빼놓지 않고 거론되어지는,
또 그래야만 하는 문제작이다.
전통과 진보를 조율하는 거장 '재즈계의 카멜레온'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허비 행콕.
'40년 미국 시카고 출생.
7살에 피아노를 배워
11살에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협주를 하는 등
남다른 재능을 보인 그는
40년이 넘는 활동기간 동안
정통 재즈에서부터
최첨단 일렉트로닉 악기를 내세운
퓨전 재즈에 이르기까지
특정 스타일로 규정될 수 없는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여 왔다.
1980년대 들어서는 퓨전 영역을 개척,
재즈 뮤지션의 한계를 뛰어넘는 활동으로
그래미와 아카데미상을 수상,
재즈계와 팝계에서 음악적으로나
대중적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는
90년대에도 테크노 팝 열풍을 재현하기도 했다.
21세기 예순이란 나이를 넘기며
새로운 신작 [Future 2 Future]를 통해
일렉트로닉과 다양한 장르의 혼합을 시도하며
여전히 왕성한 창작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