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heartburn /young sun. zi

음악은 나의삶 2009. 9. 14. 02:50
      가슴앓이 - 지영선 밤 별들이 내려와 창문 틈에 머물고 너의 마음이 다가와 따뜻하게 나를 안으면 예전부터 내곁에 있는 듯한 네 모습에 내가 가진 모든것을 네게 주고 싶었는데 골목길을 돌아서 뛰어가는 네 그림자 동그랗게 내버려진 나의 사랑이여 아~~어쩐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그 큰 두눈에 하나가득 눈물 고이면 세상 모든 슬픔이 내 가슴에 와 닿고 네가 웃는 그 모습에 세상 기쁨 담길 때 내 가슴에 환한 빛이 따뜻하게 비췄는데 안녕하며 돌아서 뛰어가는 네 뒷모습 동그랗게 내버려진 나의 사랑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