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Blues

Rod Mckuen - long long time

음악은 나의삶 2009. 11. 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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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맥퀸 Rod McKuen (1933년생, 본명 Rodney Marvin McKuen)은

 계부의 학대에 11살에 집을 나가 갖은 직업을 거치는 동안

끈을 놓지않으려 신문을 옆구리에 끼고 살았다 합니다.

1950년대 재즈보컬로 음악경력을 시작하면서 몇몇 영화에 배우로도 출연합니다.

레스터 영, 쳇 베이커, 퀸시 존스의 음반을 함께 하면서 50년대 말 자신의 독집을 내게 됩니다.

 이때 이미 맥퀸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탁월한 재능을 보여주었다 합니다.

레스터 영은 그의 보컬을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의 영혼이 깃든 따뜻하면서도 풍부한 음색은 마치 노래하는 성자와 같은 느낌을 준다.”

60년대에 맥퀸은 재즈에서 포크와 컨츄리로 선회하게 됩니다.

60년 말에 미국내에서 베스트셀러 시인이 되는 그는 말 그대로 음유시인이었습니다.

밥 딜런은 그를 두고, “노래를 통해 인간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하는 성자”라고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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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퀸은 60년대초 프랑스로 건너가

시인이자 송라이터인 자끄 브렐, 조르주 무스타키 등과 교류하며

 그들의 작품을 영어로 번안하는 작업을 합니다. 자끄 브렐의 'Ne me quitte pas'를 번안한 'If you go away'는

 곧 세계적으로 유명한 곡이 되면서 자끄와 맥퀸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되지요.

 수많은 가수들이 부른 이 곡은 팝 역사상 가장 시적인 노래 15에 선정되기도 합니다(ASCAP).

그 외에도 'Seasons in the sun', 무스타키의 '고독'을 번안한 'Solitude is my home'이 있습니다.

 모두 맥퀸 자신이 다시 불러 다시한번 유명세를 타게 되지요.

 

Rod Mckuen - long long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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