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 가스펠에 기초한 보컬와 거칠 것 없는 창법으로
소울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James Brown!
그는 1928년 남부 테네시주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조지아 오거스타에서 키보드와 드럼, 베이스 등을 배우면서 성장했다.
1940년대 중반 소울 싱어 Bobby Byrd의 도움을 받아
그와 함께 가스펠 그룹에서 노래를 하면서
본격적인 음악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James Brown은 1956년 'Please, Please, Please' 를 발표하면서
공식적인 첫 데뷔를 장식했다.
이 싱글은 미국과 영국에서 호평을 얻어냈고,
1959년에 발매된 두 번째 싱글 'Try Me'의 성공으로
Brown은 히트 퍼레이드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1960년대로 넘어오면서 Brown은 자신의 끼가 묻어난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싱글 'Think', 'Night Train',
'Prisoner Of Love', 'Out Of Sight', 'I Got You (I Feel Good)' 등을
히트시켰으며 공연 실황을 담아낸 [Live At The Apollo]를 통해서
Brown은 음악 인생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지금까지도 그의 최고 작품으로 손꼽히는 이 라이브 앨범과
1965년에 발매된 [Papa's Got A Brand New Bag]의
연이은 상업적 성공으로 Brown은 백인들에게도 자신의 존재를
깊이 각인 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계속해서 그는 1969년 [Say It Loud I'm Black I'm Proud]를 발표하며
흑인 음악계 최고의 슈퍼 스타덤에 올랐다.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브라운은 당시 라이브로 녹음한
더블 앨범 [Sex Machine]을 발표했고,
국내 CF에 삽입되면서 너무나도 유명해진
'It's A Man's Man's Man's World' 같은 곡을 배출해냈다.
또한 이듬해부터 'Hot Pants', 'Get on The Good Foot' 등이
계속해서 히트했고, 골드를 기록한 음반 'The Payback', 'Hell'을 발표하며
의욕적인 음악활동을 계속해나갔다.
하지만 1970년대 중반 이후부터 Brown은 뮤지션으로서 퇴보의 길을 걷게된다.
그간 조금씩 쌓여갔던 개인적인 재정난과 마약문제로
결국 감옥투옥 선고를 받았던 것이다.
그 이후로 Brown은 별다른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Living In America'를 히트시킨 [Gravity]와
2년 뒤 [I'm Real]을 발표하며 1980년대 말까지 음악활동의 명맥을 이어갔다.
1990년대에는 힙합 비트를 시도한 [Universal James]를 발표하고
새롭게 자신의 알리려고 시도했던 [I'm Back]을 발표하였지만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였다.
2006년 12월 25일 사망하였다.
'Jazz·Blu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Viktor Lazlo / Stories(슬픈 사랑 이야기) (0) | 2010.05.12 |
---|---|
John Lee Hooker & Carlos Santana - Chill Out (0) | 2010.05.02 |
Giovanni Mirabassi / Dear Old Stockholm (0) | 2010.04.24 |
All In Love Is Fair - (0) | 2010.04.06 |
La Vie En Rose ... (0) | 2010.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