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信 / 多虛 Forever You / Hiko
의심이라는
잔상이 아직도 남아
그곳에 갇혀 지내는 날개 잃은 새를 보게 됩니다
불현듯 나쁜 기억의 편린들이
또 다른 세상으로 데려 가
하나하나 뒤틀어진
기억들까지도 발맞추어
소중하게 여겼던
예쁜 추억들마저 애써 부정하며
암흑보다도 더 어두운 곳에
도깨비 불에 홀린 것처럼 빠져듭니다
꿰어맞춘 소설에
그 주인공이 찾아오면
믿고자 하는 가슴으로부터
자꾸만 동떨어진 거리가 조성되어
야금야금 믿음이 잠식되다 보니
찾아오기 어려운 먼 길을 만들어
씻을 수 없는 영혼에 상처만 남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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